회고
문제점
글로 시작해서 코드로 끝난다. 관련자는 한명이 아니고, 모두가 소스 코드를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글(자연어)로 시작해서 코드로 끝난다
가정엔 후원자와 연구원 두 종류의 관련자(stakeholder 스테이크홀더)만 가정하고 자세한 내용이 없지만, 관련자는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다.
후원자
길고양이 인식을 바꾸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관계
길고양이를 정부가 관리하도록 만들어서 매출을 늘리고 싶은 사료업체 직원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지지자를 확보하고 싶은 IoT 관련 기업 마케팅 담당자
길고양이 현황 정보를 활용해 민원 해결하고 싶은 공무원일
학생이나 원생 스펙 쌓기 수단을 확보해서 경쟁력을 가지고 싶은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학교/학원 취업 지원 책임자/원장
연구원
고양이가 좋은 개발자
경력이 필요한 수의학과 학생
광견병 같은 인수공통 질병에 대해 대비하고 싶은 의료 관계자
길고양이 소음에 시달리는 주민
지역에서 발언권이 가지고 싶은 사람
샘플 프로젝트가 필요한 개발자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UI/UX 디자이너
자녀 스펙을 쌓아주고 싶은 학부모
어떤 가정에 해당하든, 개인적인 취미가 아닌 이상 관련자 중에서 말로 설명한 내용에서 바로 소스코드를 연상하며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
그리고, 연상해서 이해할 수 있는 개발자라고 하더라도 자세한 연관관계를 언제나 상상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어떤 문제에 집중하면 다른 부분의 그림은 머리 속에서 사라지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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